추석연휴 문여는 병원과 약국 찾는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의료상담이 필요할 때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석연휴는 쉬는 날이 많아서 좋지만, 동네 병원이나 약국 대부분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의료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비응급 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추석 연휴동안 응급실 517곳 그리고 민간의료기관 4087개소, 약국 5226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08개소가 진료를 계속 한다고 합니다. 응급실의 경우 24시간 진료를 하니 급하면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1. 응급전화를 이용하는 방법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법은 응급전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응급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129 (보건복지콜센터)
•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 120 (시도콜센터)

이들 전화로 연락을 하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에 이용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에 대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구급차를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안내해줍니다. 이들 전화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는 방법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의료포털 '이젠 (E-Ge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포털에서는 전국의 응급실, 야간진료기관, 문여는 병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에는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하여 별도의 알림창으로 문여는 병원과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이라고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털에서는 지역별, 진료과목별, 진료시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지도와 길찾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3. 아이가 아플때에는 달빛 어린이 병원에서 찾기

만약에 아이가 아픈 경우라면 응급실을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달빛 어린이 병원 을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달빛 어린이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전문 소아 진료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시면 각 지역별로 달빛 어린이 병원에 대한 정보를 찾을수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3곳),부산(3곳),대구(2곳),인천(3곳),광주(1곳),대전(2곳),세종(1곳),경기(16곳),충북(2곳),충남(3곳),전북(2곳),경남(6곳),제주(2곳) 의 달빛 어린이 병원이 있다고 합니다.

4.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방법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의료정보제공’2이라는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합니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 (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습니다. 이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이라고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5. 약국은 팜114 에서 검색하기

약국의 경우에는 팜114 홈페이지에서 영업하는 약국을 찾을수가 있습니다. 휴일 지킴이 약국, 연중무휴 약국, 심야 약국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수 있고, 의약품 정보나  복용정보등도 확인을 할수가 있습니다. 병원도 마찬가지지만 안내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미리 연락후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추석연휴에 문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응급전화,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환자가 아닌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여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응급실은 생명을 살리는 공간이므로, 응급환자에게 우선순위를 주시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올바른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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