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유자청 만드는 방법과 보관방법 그리고 주의사항

heokebi 2023. 8. 9. 21:42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겨울철 건강과 향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자청은 유자의 껍질과 과육을 설탕이나 꿀에 절여 만든 과일청으로,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유자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은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몇 가지 팁과 주의사항을 알아두면 더욱 맛있고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함께 시작해볼까요?

유자청 만드는 방법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 유자: 1kg
  • 설탕: 1kg (또는 꿀 1kg)
  • 베이킹소다: 1스푼
  • 소금: 적당량
  • 유리병: 2~3개 (용량 500ml 이상)
  • 칼, 도마, 숟가락, 포크, 믹서기 등

유자청을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자를 깨끗이 씻습니다. 유자는 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하여 유자를 20~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유자의 왁스나 농약 등이 제거됩니다.
  2. 유자를 꺼내서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소금은 유자의 표면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향을 더욱 진하게 해줍니다. 소금으로 닦은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줍니다.
  3. 유자를 건조시킵니다. 유자에 남아있는 물기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가능하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유자를 반으로 잘라서 속과 껍질을 분리합니다. 포크나 작은 칼을 이용하여 씨를 제거해줍니다. 씨에는 쓴맛이 있으므로 꼭 빼주어야 합니다.
  5. 유자의 껍질을 얇게 채썰어줍니다. 유자의 과육은 믹서기에 넣어서 갈아줍니다. 과육과 껍질의 비율은 1:1 정도로 맞춰줍니다.
  6. 설탕이나 꿀을 유자와 같은 양 준비합니다. 설탕이나 꿀은 유자의 향과 맛을 더해주고, 방부 효과도 있습니다. 설탕을 사용할 경우에는 유자와 설탕을 번갈아가며 병에 담아줍니다. 꿀을 사용할 경우에는 유자가 잠길 정도로 꿀을 부어줍니다.
  7. 유자청이 담긴 병을 잘 뒤집어가며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나 꿀이 잘 녹아서 유자청이 됩니다. 병은 80% 정도만 채워주고, 뚜껑은 조이지 않고 가볍게 덮어줍니다. 이는 유자청이 숙성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유자청이 담긴 병을 상온에서 2~3주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 기간 동안에는 병을 가끔씩 뒤집어주고, 가스가 많이 발생하면 뚜껑을 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이 완료되면 뚜껑을 잘 조여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진하고 향긋한 유자청이 완성됩니다. 유자청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차가운 탄산수에 넣어서 에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 드레싱이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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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보관하는 방법

유자청은 잘 보관하면 1년 이상 먹을 수 있습니다. 유자청을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유리병은 청소하기 쉽고, 향과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이나 철통은 비타민C의 산화를 촉진하거나, 향과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냉장고는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고,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 숟가락은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을 사용해주세요. 쇠나 구리로 만든 숟가락은 비타민C의 산화를 촉진하거나, 금속 맛이 날 수 있습니다.
  • 매번 깨끗한 숟가락으로 떠주세요. 숟가락에 남아있는 음식물이나 물기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자청을 잘 보관하면 건강과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유자청 주의사항

유자청은 맛있고 건강에 좋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면 더욱 좋습니다.

  • 당분 함량이 많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당뇨병이나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컵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 유자에는 퓨로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퓨로쿠마린은 자외선과 반응하여 피부가 홍조나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유자청을 먹은 후에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유자청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압약이나 항응고제 등의 약물과 유자청을 함께 먹으면, 혈액의 응고력이 감소하거나 출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유자청을 먹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 곰팡이 생겼을때 처리 방법

유자청은 과일청의 일종으로,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만든 음료입니다. 유자청은 감기 예방이나 목이 아플 때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유자청을 잘못 보관하거나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유자청을 먹으면 위장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자청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인터넷에는 곰팡이 부분만 걷어내고 설탕을 뿌려서 보관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곰팡이는 표면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깊숙히 침투할 수 있고,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코톡신은 발암성과 독성이 강하며, 사람과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자청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부 버리기: 가장 안전한 방법은 곰팡이가 생긴 유자청을 전부 버리는 것입니다. 곰팡이가 퍼진 정도를 눈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자청을 버릴 때에는 냄새를 맡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의 다른 식품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소분하여 냉동보관하기: 만약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유자청을 소분하여 냉동보관했다면, 냉동된 부분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은 곰팡이의 성장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단, 냉동된 유자청을 사용할 때에는 밀봉하여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열탕소독하기: 만약 곰팡이가 생긴 유자청을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열탕소독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열탕소독은 곰팡이와 마이코톡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열탕소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자청 용기를 깨끗하게 씻고, 삶아서 소독합니다.
    • 유자청을 체에 걸러서 곰팡이와 설탕을 제거합니다.
    • 걸러낸 유자를 삶아서 살균합니다.
    • 삶아진 유자와 새로운 설탕을 섞어서 유자청을 다시 만듭니다.
    • 만들어진 유자청을 소독한 용기에 담고, 뚜껑을 닫아서 냉장보관합니다.

이 방법은 곰팡이가 생긴 유자청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100%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유자청을 먹거나,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료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유자청을 적절하게 즐기면서, 겨울철 건강과 향기를 챙겨보세요.

여기까지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자청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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